강의 정리/오픈소스sw개발방법및도구

Design Approach - Agile or Scrum case study

Yo-mi 2023. 8. 26. 20:55

1. 개념 정리

Agile이란?

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개발 방법이다. 공정과 도구보다 ‘개인과 상호작용’을, 포 괄적인 문서보다 ‘작동하는 소프트웨어’를, 계약 협상보다 ‘고객과의 협력’을, 계획을 따르기보다 ‘변화에 대응하기’를 가치 있게 여긴다.

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애자일 방식 사용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. - 업무공유와 의사소통이 매우 잘 진행되어서 빠른 대처와 피드백이 가능해졌다.

- 기존에 본인 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를 경험해 보는 것과 필요 시 서로 도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.

- 팀원들 사이에 업무 진행상황과 진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업무지원 요청을 바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.

- 애자일 미팅을 통해 서로의 고충도 공유하고 일의 진행이 매끄러워졌다.

- 업무공유가 효율적이며 팀원끼리의 유대관계가 좀 더 좋아질 수 있었다.

- 팀원들과 오픈마인드로 좀 더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팀워크가 좀 더 향상된 것 같다.

- 더 많고 다양한 종류에 업무를 접하고 지식공유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.

- 밝은 분위기, 많은 대화, 타 모듈에 대한 관심, 적극성이 생긴 것 같다.

 

Scrum이란?

Agile이 개발 방법이라면 스크럼은 agile을 위한 도구이다. 스크럼은 럭비에서 유래된 용어이다. 팀 안에서 서로 공을 주고받으며 하나가 되어 필드를 나아가는 럭비의 모습을 본받았다. 스크럼 은 3~9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팀을 위해 설계되었다. 스프린트(sprint)라고 불리는 업무 주기를 1~4주에 한 번씩 Scrum Master 지휘하에 반복한다. 이는 버전이 1~4주마다 하나씩 나오는 것이 라고 생각하면 된다. 그리고 Daily Scrum이라고 매일 모여서 이야기를 나눈다. 주로 전 날에 했던 일들을 이루었는지, 못 이루었다면 이슈는 무엇인지 등 진행사항에 관해 이야기한다. Scrum의 구 성요소로는 ‘Focus, Openness, Respect, Courage, Commitment’가 있다.

 

 

2. Agile case: Kakao agile coach part

  카카오에는 애자일코치파트가 존재한다. 애자일코치파트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이다. 첫 번째는 애자일코치로서 팀을 코칭하고, 일하는 방식을 더욱더 성숙하게 하기 위한 일들을 수행하는 것이 다. 카카오 크루들이 애자일 마인드셋, 가치, 원칙, 실천법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 록 돕는다. SDLC(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)를 더욱 민첩하게 하기 위한 문화, 표준, 도구, 프로세스, 실천법들을 발굴하고 적용한다. SDLC 내에 다양한 피드백 루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 고, 이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. 두 번째는 첫 번째 업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협 업도구들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, 기민함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다양한 도구의 활용법, 애자일 적용 사례들을 발굴하고 사내에 전파하는 업무를 수행한다. 효율적인 플랫폼 운영을 위한 다양한 도구(플러그인, 운영툴, 자동화 도구, 시스템 간 연동 등)를 개발한다. 도구에 대한 교육 업무(도구 기초 교육, 애자일 프랙티스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 등)을 진행한다.

  이러한 카카오의 애자일 조직을 통해 성공한 소프트웨어가 있다. 그것은 ‘카카오뱅크’이다. 2014 년 카카오는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‘뱅크 월렛 카카오’와 모바일 결제에 중점을 둔 ‘카 카오 페이’를 거의 동시에 출시하며 핀테크 시장에 진입했다. 하지만 뱅크 월렛 카카오 서비스는 2016년 12월에 종료되었다. 가상 계좌를 만든 뒤 돈을 충전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컸기 때문이다. 또한 카카오페이 역시 삼성페이나 네이버 페이에 밀렸다. 카카오는 이러한 실패에서 얻은 교훈으 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춰 빠르게 대응하는 가벼운 전략인 ‘애자일 조직문화’를 택 했다. 하나의 서비스나 상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각 분야의 업무 담당자를 한 곳에 모아 놓아 부 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팀은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였다. 이와 같은 ‘agile’ 방식으로 카 카오는 카카오 뱅크를 성공시켰다.

  카카오 외에도 국내에서는 삼성 SDS, KB 국민은행, 현대카드와 SK이노베이션이 애자일 업무 방 식을 적용 중에 있다. 국외에는 구글, 스포티파이, ING은행, 넷플릭스, 페이스북, 아마존, 알리바바, 샤오미, H&M, 자라, 교세라 등이 있다.